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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 갈곳은 많고 여유는 없고

2010.04.02 17:08:40 Fri (5 months, 5 days ago.) by sjjs

* 일정 : 2010.03.11 ~ 2010.03.19 (9박 10일)
* 이동 : 시드니 – 캔버라 – 시드니

산티아고에서 오클랜드를 거쳐 시드니에 도착하니 만16시간 넘게 걸렸다.
날짜변경선을 지나 하루가 없어졌고 시차도 바뀌어 정신없는데 썸머타임이란다.

시드니 공항에서 캔버라로 바로 이동했다. (버스 3시간)

캔버라 투어 – 국회의사당 내부는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자연스럽다.
소박하고 아담한 본회의장을 보니 넓디 넓은 여의도의 투견장이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플라맹고보다 더 신기했던 동물 – 흑조! 부리에 립스틱을 발랐나…

이런 여유로움이 얼마만인지.
아내는 잔디에 누우면 유행성 출혈열 걸리는데 어쩌구, 갈매기는 먹이주면 떼로 몰린다고 어쩌고

시드니와 멜버른이 수도자리를 놓고 싸우다 중간 지점에 만들어진 계획 도시 캔버라!

캔버라에서 며칠 쉬고 시드니로 돌아왔다.
나에겐 처음이고 아내는 두번째인 시드니인지라 가이드를 자청한다. 오페라 하우스가 첫 목적지! 근데 하버 브릿지가 먼저 보인다.

유명한 요트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미역을 관찰중이다.

시드니 오페라 키

달링하버로 가는 길

달링하버 – 정말 멋진 곳이다. 돈을 펑펑 쓸수 있다면.
저 뒤에 LG 마크 보이는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3D 앨리스를 보았다.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아이맥스 영화관의 제일 앞자리에서 맛대가리 없는 푸로즌 콜라를 먹으며…

다음날은 우리의 로망인 지붕없는 관광버스를 타고 돌아다녔다. 하버 브릿지의 속살

가장 번화한 거리였던 조지 스트릿 (아님 말고)

오페라 하우스 – 걸어서도 가고 관광버스로도 가고~ 여기만 가면 사진찍느라 난리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인상적인 것은 화장실의 예술 세면대와 겉면이 살짝 아이보리색이었던 점.

경비행기가 한대가 열심히 하늘에 그려놓은 광고 문구 – TARA는 과연 뭘까?

본다이 비치 – 본다이본다이 하길래… 물이 좋긴 좋더라.

본다이 비치 – 근처의 피쉬앤칩스 가게에서 다음 버스시간까지의 50분 중에 40분을 먹으며 보냈다.

시드니 전경이 보이는 곳이라고 세워줬는데 역광인데다 그네타는 애들 고점을 잡기에 급급했다.

이쁜 요트가 저렇게 많은데 왜 내껀 없을까? 라고 생각하는 아내라고 추측하는 나

다음 목적지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를 고스란히 날려버려 끝내 코알라와 캥거루를 못보고 시드니를 떠났다.
괜찮다. 다시 오면 되니까…

발권부스도 많고 비행기도 좋아보이고 시간도 저녁시간이라 기내식을 살짝 기대해봤지만 저가항공에 기내식은 없었다.




이 글에 대한 겨우 1개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1. 혜인 says:

    과장니임!!!!!!!!!!!!!!!!!!!!!!!!!!!!!!!!!!!
    과장님 홈피는 완전 까먹고 있다가 고과장님이랑 네이트에서 얘기하다 과장님 얘기가 나와서 트위터주소를 알려주셨는데
    저는 그게 뭔지 전혀 모르겠고….죄다 영어라서..저도 코멘트 하나 남기고 싶었는데..고과장님 말로는 아이폰이 없음 못한다 하시고..
    결국 여기 들어와서 안부 남겨요!!!!
    완전 외지생활 적응 하신듯…한국 들어오시면 막 적응 못하시고 우울증 걸리실것 가타요 ㅎㅎ

    잘 살고 계신거죠??
    한국은 언제 들어오실라구요??
    아예 거기서 자리잡고 사실 기세!! ~^^~

    요즘 울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가 뒤숭숭 한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여행 하시면서 즐기세요~~

    아아아악!!! 부러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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