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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를 살짝 뒤돌아보며

2010.02.06 23:42:36 Sat (7 months, 0 days ago.) by sjjs

* 일정 : 2010.01.24 ~ 2010.02.04 (11박 12일)
* 이동 : 아바나 – 비냘레스 – 아바나 – 산타클라라 – 트리니다드 – 시엔푸에고스 – 아바나

예상했던 느낌과는 사뭇 달랐지만 쿠바는 시간이 흐를수록 편안함을 주는 그런 곳이었다.

쿠바에서 멕시코를 거쳐 페루 리마에 도착한 뒤 두번째 밤.
인터넷 사용이 편치않은 쿠바에서 며칠 지내다 보니 세상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감감했더랬다.
그 중 몇가지 – 페루 쿠스코 마추픽추 산사태, 홍수! 볼리비아 폭우로 인한 국가 비상 사태 선포!
여행 경로에 맞춰서 굵직한 일들이 뻥뻥 터져 있었다.

루트야 뭐 바꾸면 된다. 우린 다른 여행자들과는 다르게 돈은 없어도 시간은 조금 여유가 있으니까.
마추픽추를 코앞에 두고 등을 돌려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긴 하지만 위험한 순간을 피했다라는 사실에 위안을 삼는다.

준비해 온 남미여행용 한국어 가이드북이 영 시원찮아서 론니플래닛을 사러 서점에 갔었는데 150솔 = 약 50$ 이란다.
아! 불가능한 금액이다. 중고책을 찾던지 인터넷에서 정보을 싹싹 긁던지 해야겠다.
정말 론니플래닛 만한게 없다. 현란한 편집과 컬러사진에 속지 말았어야 했다.




이 글에 대한 총 3개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1. zavi says:

    우아. 색 이쁘다~!

  2. 이름/닉네임 : 필수 says:

    ㅋㅋㅋ 이제서야 이넘의 홈페이지 보는 방법이 익숙해지네요.
    메인으로 갔다가 여기 들어 오려고 헤맸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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