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카오산 로드 이모저모

2009.08.19 23:32:33 Wed (1 year, 0 months ago.) by sjjs

카오산이 익숙해졌는지 밥 먹을 시간이 신난다.

치킨볶음밥, 새우볶음밥, 모닝글로리 볶음으로 아침을 뚝딱 해결하고 (105B = 3,885원)

어제 찍어두었던 돈나 게스트하우스로 이사?했다. 돈나 얘긴 나중에 하고
돈나 주변 골목의 먹거리 – 떡같이 생긴걸 튀겨서 겁나게 달달한 검은 소스에 찍어 먹는다. 부추찹쌀떡튀김 (20B = 740원)

봉지 커피 – 설탕도 듬뿍, 연유도 듬뿍, 얼음담긴 비닐에 커피를 부어서 냉커피를 만든다.
맛은 진한 다방커피맛인데 양도 많고 시원해서 돌아다니며 먹기 좋다. (20B = 740원)

카오산의 유명한 짝퉁 아이템 – 버켄스탁 슬리퍼

옮길 숙소를 어제 여러군데를 알아봤지만 여기만큼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곳은 찾을 수 없었다.
침대 스프링이 푹 꺼진 점을 빼면 주인아저씨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저렴해서 좋았다.

* 돈나 게스트 하우스 – Donna guest house
- 시설 : Free wifi X, 에어콘 O, 팬 X, TV X, 냉장고 X, 안전금고 X, 핫샤워 O, 엘리베이터 X, 발코니 X
- 특징 : 청결 so so, 크기 so so, 위치 Good
- 요금 : 트윈룸, 350B = 12,950원

오늘의 미션인 이사를 완료했으니 이젠 자유시간이다.

카오산 일대를 목적없이 돌아다녀본다.

비교적 한적한 람부뜨리 거리가 더 좋았다. 꽁무리를 바싹 따라 붙는 택시들만 빼면

얼씨구 또 나왔다.

짝퉁 슬리퍼 부부

타투샵들이 참 많은데 전부 벌이가 될라나 싶을 정도다.

이 동네는 확실히 외국인이 더 많다. 한국인도 상당히 많다.

거리 노점상들 – 먹거리 이외에도 기념품이나 스티커, 중고물품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다.

태국하면 유명한 맛사지 샵들도 줄지어 있다. 보라 저 저렴한 가격을~ 타이맛사지 1시간 (180B = 6,660원)

출출해서 들어간 작은 레스토랑인데 분위기가 묘하다.
주인은 덩치 좋은 게이 언니이고 음식은 멕시코? 요리 전문이다.

태국 위스키 쌍쏨과 콜라를 섞은 칵테일 버켓과 퀘사디아를 먹었다.
뭔가 부족해서 펫타이를 밖에서 사와 안주로 먹기도 했다. 물론 양해를 구한 뒤에

먹고 나니 한층 유해진 표정

카오산 이동네는 거지가 별로 없다. 있긴 해도 돌아다니며 돈달라는 거지는 없다.
대부분이 사원근처 인도에 자리를 잡고 구걸하는 분위기인데 이런 새로운 형태는 처음이다.
강아지를 이용한 구걸이라니…

강아지라면 또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레게파마인지 대걸레 머리인지 만드는 과정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며칠째 돌아다니는 길인데도 신기한 것들이 많다.

볼때마다 재미있어서 찍지만 늘 흔들리는 초점 – 렌즈탓이라 말하고 싶다.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방콕의 택시들은 컬러가 완전 현란하다. 분홍색, 파란색, 주황색 등 나중에 다시~

숙소 근처 식당에서 오징어 덮밥으로 야식을 챙겨먹고

돈나로 귀가했다.




이 글에 대한 겨우 1개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1. 낮달 says:

    잘 읽고있습니다.
    건강하신 모습 보니 좋네요.

    카오산에 거지가 없는게 아니라
    대부분이 거지 아니던가요?
    특히 서양애들은 대부분 거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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